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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호제 프로그램 이름 알기쉽게 바꿔



전주국제영화제의 메인과 섹션,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이름이 주제를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다.

 

조직위는 2002 전주국제영화제의 각부문별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를 위해 가족단위 관객들이 함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붙여진 이름은 대부분 해설식 용어들이어서 해당 프로그램의 성격을 더욱 강하게 부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메인 프로그램의 경쟁부문 ‘아시아 인디포럼’이 ‘아시아 독립영화 포럼’으로, ‘N-비전’이 ‘디지털의 개입’으로 바뀌었으며 역시 경쟁부문으로 열리던 ‘한국단편영화’는 영화제가 선정한 비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주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비경쟁 비평가 주간으로 전환되면서 이름도 ‘한국 단편의 선택 : 비평가 주간’으로 바뀌었다. 또 비경쟁 부문의 ‘시네마스케이프’는 ‘현재의 영화’로, ‘한국 장편 영화’는 ‘한국 영화의 흐름’으로 새이름을 얻었다.

 

섹션 2002에 구성된 ‘미드나잇 스페셜’도 ‘전주-불면의 밤’으로 바꾸었으며 ‘오마주’와 ‘회고전’은 ‘오마주’ 하나로 합쳤다.

 

시민들을 위해 구성한 ‘시민 프로그램’을 ‘어린이 영화궁전’으로 바꾸고, 온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를 소개, 시민 관객들을 초대한다.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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