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장수골 장안산 고로쇠약수가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수액채취가 시작되고 있다.
고로쇠 약수는 장안산일원 등에서 2천여ha에 걸쳐 분포되어 있어 해마다 5천ℓ의 수액을 채취,년간 1억여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임산물 채취허가 없이 일부 몰지각한 농가들이 무분별한 수액채취로 산림환경훼손은 물론 마구잡이식 수액채취로 고로쇠나무의 고사 등 산림환경 훼손 문제가 지적돼 왔다.
장수군은 이와 관련,올바른 수액채취에 대한 준수사항과 채취방법에 대한 교육을 2일 번암면사무소에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장안산 고로쇠 약수는 2월초순께부터 시작되어 타지역에 비해 채취 시기가 비교적 빠르다.
장안산 기슭에서 채취된 고로쇠 약수는 내한성이 강하고 당뇨,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과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장수골 장안산 고로쇠 약수는 장수농협,우체국 등 주문판매 및 생산자 주문판매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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