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3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교육] 도내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분주'

 

 



대학 등록일정을 마친 캠퍼스의 예비 새내기들이 봄 채비에 바쁘다.

 

캠퍼스 생활을 안내하는 일률적 행사에서 벗어나 향토사랑 기행과 새내기캠프, 역사·환경 테마기행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기 때문.

 

대부분의 대학들이 대학본부에서 마련하는 공식 행사외에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과별 행사까지 준비, 새내기 신고식을 톡톡히 치러낼 계획이다.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이미 끝낸 전북대는 28일 대학본부 주최로 교내 문화관에서 열리게 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27일까지 단과대학 학생회별로 2박3일 일정의 테마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순창 회문산과 전남 해남·덕유산·임실 성수산자연휴양림등에서 열리고 있는 단과대학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이나 장기자랑·캠프파이어 등에 그치지 않고 요리경연대회·야간행군·담력훈련·퀴즈쇼등 신세대 새내기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새만금 갯벌탐사와 허준 유배지답사·구미공단 산업시찰·대안학교 탐방 등 주제가 있는 향토기행도 관심을 끈다.

 

전북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새내기들에게 보다 많은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단순한 대학생활 안내외에 테마기행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단과대학별로 차이가 많지만 대체로 신입생의 절반정도가 학생회 주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각 단과대학별로 나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각 단과대학과 학생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동문 특강과 함께 교수와의 간담회도 마련된다.

 

또 학사운영에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하는 시간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우석대는 다음달 4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각 단과대학별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게 되며 전주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새내기들을 소집한다. 전주대는 특히 오리엔테이션 기간중에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새내기들에 대해서는 이 대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애개발 프로그램과 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또 손짓사랑회의 수화공연과 그룹사운드 공연·백마응원단의 응원시범등 각 동아리 회원들의 새내기 환영 행사가 펼치지며 신입생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된다.

 

전주기전여자대학은 오는 28일오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입학식을 치르고 곧바로 용인 에버랜드로 출발, 1박2일 동안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다음달 4일부터 정규수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