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귀에 친숙한 음악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반가움은 여간 즐거운게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어덜트컨템퍼러리음악이라면 더욱 그렇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이 전주를 찾는다. 브라이언 크레인 피아노 콘서트가 3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마련된다.
이미 CF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널리 쓰이며 폭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적 감성을 갖추고 조지 윈스턴, 앙드레 가뇽, 유키 구라모토 등과 함께 뉴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자신의 대표곡인 ‘Butterfly Waltz’는 모분유광고 배경음악으로, ‘Northern Lights’는 통신회사와 드라마 ‘이브의 모든것’삽입곡으로 쓰였다. 또 ‘A Walk in the Forest’는 알로에 회사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건반 위를 부드럽게 물결치는 듯 흐르는 자연스런 편안함과 명상적인 분위기는 오랜만에 정서적인 여유와 편안함을 선사해준다. 미영화산업의 메카 헐리우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적 휘파람을 불던 순수한 마음과 감정들을 담아 소박하고 해맑은 음악을 빚고 있다. 문의 27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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