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외교사학회(회장 유철종·전북대 교수)는 13일오후 전주코아리베라 호텔에서 ‘한반도 정세와 미국의 대외정책’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처장 강동현)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를 전망, 향후 정책과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민주평화통일연구회 제13차 정책포럼을 겸하고 있다.
특히 남북문제와 국제정세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학자와 전문가·NGO대표등이 주제발표및 토론에 참가, 지역사회 통일논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허만호 경북대교수가 ‘제도화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해, 김강녕 조화정치연구원장이 ‘남북관계의 발전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오수열 조선대교수는 ‘미국의 대외정책과 한반도, 전망과 대응’에 관해, 박영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시행정부하에서의 북미관계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 초등교사 현장교육 연구논문 발표대회
전주교대는 초등학교 기초 과학교육 진흥방안의 일환으로 ‘제16회 초등학교 교사 현장교육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도교육청이 후원, 교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의 발표영역은 초등학교 국어와 사회·수학및 과학교과서안에서 교육과정의 운영과 개발에 필요로 하는 현장교육연구로 지정됐다.
오는 16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13일 연구보고서 제출자를 결정·통보하게 되며 발표대회는 11월9일 개최된다.
발표는 연구계획서 1차심사를 통과한 자에 한하며 성적이 우수한 교사의 연구보고서는 이 대학 초등교육연구원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 전북대 방글라데시 봉사단 모집
전북대는 하계 방학기간 방글라데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재학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방글라데시의 농촌지역인 묵다카차 마을에서 진료및 교육봉사를 실시했던 이 대학 봉사단은 올해도 7월10일께 출발, 2주동안 촌락 순회진료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과대학 주찬웅교수가 통솔하는 봉사단은 10명 내외의 학부학생과 의료진등 모두 15명정도로 구성된다.
- 원광대 "교양도서 바꿔보죠"
원광대 학생회는 학기초 교재 구입으로 인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일부터 학생회관에서 ‘교양도서 바꿔보기’행사를 갖고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도서 바꿔보기는 사용하지 않는 책을 가져와 필요한 학생들에게 원래 책값의 30%에 팔고 또 사는 행사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참여율은 매학기 평균 5백명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편. 이에따라 학생회측에서는 참여율을 높이기위해 방학직전부터 책 수거를 시작, 개강후까지 행사기간을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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