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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中.高 주변도로 보행자 안전시설 없어



장수읍 외곽도로중 학생과 차량통행이 많은 일부 구간에 보행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 도로는 주로 변두리 학교 주변이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장수읍 선창지구∼ 장수읍사무소 및 보건의료원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13호선인 장수고등학교 앞 도로에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도나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다.

 

이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로 하루 5백여대에 이르는 각종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

 

특히 장수고와 중학교 학생 등 1백여명이 등하교을 하고 있는 학교지역이다.

 

그러나 비좁은 도로에는 보행인을 위한 인도나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이 전무해 학생들이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주민들은 우선 장수읍 선창지구 앞에서 장수읍사무소 및 같은 건물내 보건의료원까지 9백여m 구간에 보행인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를 요망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읍사무소 3거리에서 장수중학교 앞까지 50여m의 구간에도 보행인을 위한 안전시설을 촉구하고 있다.

 

이곳 역시 1차선의 좁은 도로인데다 학생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통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씨는 “인도도 없고 3m도 안되는 좁은 도로에 학생들이 통학을 하다보면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정도”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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