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홍수시대다. 전통부터 퓨전까지 각종 문화행사가 뒤를 잇고 문화시설도 늘어가고 있다. 이제 이러한 문화환경을 가꾸어갈 전문인력과 문화수용자들의 의식을 높이는 일이 과제다. 특히 문화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문화에 대한 인식은 절실하다. 문화계 종사자와 문화행정 담당자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문화강좌가 열린다.
(사)마당(이사장 정웅기)이 여는 특별강좌 ‘문화다가서기’가 그 자리다. 16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매주 혹은 격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당이 정규강좌인 ‘문화기획 아카데미’와 함께 마련한 공개강좌다.
문화기획 아카데미의 정규강좌와는 또다른 보다 폭넓은 주제로 구성한 이번 강좌에서는 문화산업과 문화정책, 예술경영, 지식산업, 미술사, 무대매커니즘, 마케팅, 전통문화의 창조와 개발, 문화기획총론 등 모두 9개 특별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강사진도 한승헌 변호사와 과천마당극축제의 예술감독인 박인배씨,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김익태 소장 등 각계의 권위자와 문화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문화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문화영역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사)마당 사무실(273-48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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