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는 이 주교의 강론과 고별예절 순으로 진행됐다.
고 안 신부는 서울가톨릭 대학을 졸업한 뒤 57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61년 로마 울바노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가톨릭 대학 교수를 거쳐 전주 중앙성당을 비롯해 김제 신태인 금산 성심여중고 둔율동 함열 영등동 인후동 성당 등에서 재임했으며 그 동안 전주교구 혼인법원 판사로 일해오다 지난 3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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