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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長水지역 사회단체 '우후죽순'



지역주민들의 사회참여 분위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 관내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각종 사회단체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단체들이 매년 급증하면서 지역민들의 군정참여 등으로 지역발전의 기능이 크지만 이에대한 역기능도 뒷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관내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각종 사회단체는 무려 40여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회단체중 회원수가 많은 곳은 수백명에서 작은 단체는 수십여명에 달한 것도 있으나 사회단체 대부분이 수십여명 수준이며 불과 수명인 곳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회단체들은 대부분 지역여론을 선도하고 군정에 대한 감시기능 등 순기능을 자임하고 있다.

 

그러나 극히 일부 사회단체들은 지역민들의 건전한 계도 및 군정참여보다는 이익집단적인 활동만을 앞세우고 있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매년 새로운 단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늘어난 단체들의 사회참여는 매우 긍정적이나 일부 단체들이 자치단체에 너무 의존하려는 경향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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