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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꽃보며.. 글쓰며..



봄꽃이 만발한 4월. 예비 문학도들이 문예창작 솜씨를 겨루는 백일장 대회가 뒤를 잇는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글짓기대회도 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행사는 (사)전북작가회의와 (사)목정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전북 고교생 백일장.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전북 고교생 백일장은 전북지역 예비 문학도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지역의 문학전통을 이어가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에는 강상기 시인의 문학강연도 열린다. 강시인은 강연을 통해 글쓰기의 방법과 고교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하고 작가의 젊은 날 글쓰기에 대해 강연한다. 강상기 시인은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시집 ‘철새들도 집을 짓는다’를 펴냈다.

 

전주문화원(원장 김광호)은 ‘제19회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글짓기’를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주 덕진공원에서 연다. 어린이와 엄마의 눈으로 전주월드컵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을 산문과 운문으로 쓰면 된다.

 

입선작품은 작품집으로 발간, 전주월드컵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부된다. 대상은 전주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부모와 함께 참가해야 한다. 문의와 참가접수는 062-288-7500

 

28일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 108주년 기념대회 행사중 하나인 ‘동학농민혁명 학생 글쓰기’는 정읍 황토재 기념관에서 열린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본 생생한 체험을 글로 담아내는 자리다. 문의 063-232-1894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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