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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씨 '호남살풀이' 서울 나들이



원로 무용가 최선씨(67·도무형문화재 15호)가 국립국악원이 기획한 화요상설 국악공연무대에 초청돼 대표 작품인 ‘호남살풀이’를 발표한다.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국립국악원이 중요무형문화재 중 무대종목(기악·성악·무용)을 대상으로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전통예술의 전승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최씨는 이날 무대에서 무속 무용 ‘신의 계시’와 ‘호남 살풀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춤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자들이 대거 참여해 스승의 예술세계를 축하한다.

 

이길주(원광대 교수) 고선아(태평무 이수자), 채상묵(명지대 교수), 장인숙(전북대 교수)씨를 비롯해 제자의 제자들까지 함께 서는 이 무대는 최씨의 춤세계를 정리하는 의미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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