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전주국제영화는 개·폐막식이 열리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모악당)을 비롯해 고사동 ‘영화의 거리’ 씨네21(1·2·3)관과 대한극장, 전북대문화관, 덕진예술회관(35mm필름과 디지털영화) 등 4개 지역, 10개 상영장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을 메인상영장으로, 연지홀은 35mm전용, 명인홀은 디지털상영장으로 활용되며 야외상영과 메인이벤트는 이곳 야외무대와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영화에 대한 소개, 티켓 상황, 부대행사 등 영화제 홍보자료와 이런저런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안내부스는 소리문화의 전당의 경우 셔틀버스 승강장과 모악당 두 곳. 영화의 거리는 대한극장 입구쪽 오거리와 씨네21관, 관통로 에프샵 앞에 설치된다.
종합안내부스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조각상 옆이다. 또 외지방문객을 위해 인천공항과 전주역의 관광안내소에 영화제 창구를 마련·영화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매표소는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과 영화의 거리 씨네21관, 전북대문화관과 덕진예술회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임시매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코아·리베라호텔은 09:00~20:00)운영하며 심야 상영일에 한해 소리문화의 전당은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리베라와 코아호텔에 마련될 임시매표소는 아이디카드 소지자 전용이다.
한편 명인홀(소리문화의 전당) 앞에는 독립영화제와 전주영상위, 스크린 연대 등 영화관련 단체 및 기관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매니아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또 영화의 거리에는 또랑광대, 거리음악회, 퍼코먼스 등 각 이벤트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과 거리를 좁혔다.
각 행사장은 셔틀버스로 연결돼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리베라호텔과 사랑방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셔틀버스 운행을 줄이고 정기운행노선을 상영장을 바로 연결하는 코스로 설정·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복잡한 교통사정을 이해한다면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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