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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제사람들 - 디지털필름 워크숍 참여 2회 자봉들



지난해 자원봉사자 ID카드를 가지고 종횡무진 하다 올해 게스트 ID카드를 획득한 사람들. 박은화(23·‘鏡’ 제작팀), 윤강로(25·‘鏡’ 제작팀), 이재영씨(25·‘box안의 소년’ 제작팀).

 

이들은 영화제에서 해마다 기획·운영해 온 제3회 디지털필름워크숍에 참여한 ‘어설픈 영화인’들이다. 영화를 보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경험한 이들은 “황홀·짜릿·감동”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세사람 모두 4번재 워크샵에 신청하려는 이들에게 “진짜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만 선택할 것을 권한다. 그만큼 막막함이나 두려움이 컸기 때문.

 

지난해에 영화제 자봉활동을 경험한 덕에 올해 자봉을 대하는 태도도 남다르다. 윤강로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량관리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덕분에 게스트ID를 가지고 있지만 단 한편도 보지 못했다. 영화를 못 본 것은 이재영씨와 박은화씨도 마찬가지.

 

“영화를 보려고 하면 자원봉사자들에게 괜히 미안해지고, 지난해 좋았던 기억 때문에 다시 자원봉사가 하고 싶어서”라고.

 

올해 디지털워크숍에서는 ‘시선’팀의 ‘경(鏡)’과 비조팀의 ‘얼룩’, 오감도팀의 ‘구멍’, 필름버스팀의 ‘BOX안의 소년’등의 작품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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