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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학교] 15일은 '스승의 날'



오늘은 제21회 스승의 날. 휴교 논란이 재연될 만큼 스승의 날에 대한 본래 의미가 아직도 제대로 살아나지 않았지만 스승에 대한 고마움과 은공을 기리는 분위기가 많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도교육청은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하고 교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는 방향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전 도민 은사 찾아뵙기 및 안부전하기’가 그 하나.

 

교육청 직원들부터 은사찾아뵙기 운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으며, 도내 각급 기관에 대해 은사찾아뵙기 운동에 필요시 출장 처리까지 요청하며 협조를 구했다.

 

각급 학교에 대해서는 휴무 대신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토록 지침을 주었다. 학교별 서예전·시화전·미술전을 갖거나 교원과 학생간 체육대회, 사제가 함께 하는 합창경연대회, 은사님께 쓴 편지 낭송회 등 특색있는 행사를 그 예로 제시했다.

 

도교육청 자체적으로는 이날 교육감과 교육위원 등의 은사를 모셔 기념식과 점심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

 

올 스승의 날에는 또 다양한 사이버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통령·교육부장관 등 전국무위원의 축하 동영상 메세지 전달을 비롯, 카드 메일 형식의 ‘사이버 카네이션’ 보내기 이벤트가 준비됐다.

 

스승을 찾아뵙고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모아 전시하는 기획(24일부터 1주일간)과 1일 교사제 운영 등도 도교육청이 준비한 스승의 날 관련 이벤트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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