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비평 문학강연
수필 장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격월간지 ‘수필과 비평’(발행인 서정환)이 신인 당선작가 시상식 및 문학강연회를 25일과 26일 전주삼성연수소에서 연다.
25일에는 강종엽 이광우 홍사화 등 신인작가 당선자 30명에게 등단패가 수여되며 정진권·한상렬·손광선씨가 나와 각각 ‘고전산문을 읽는 즐거움’‘문학적 사고의 전환과 기법의 혁신’ ‘한국수필의 전망과 수필가의 자세’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26일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금산사 문학기행이 마련된다.
‘수필과 비평 5/6월호’는 화제작가 특집으로 ‘정재은의 수필문학세계’를 다뤘으며 평론가 장세진씨와 수필가 정목일씨가 서정수필을 놓고 벌인 지상토론도 담고 있다.
-김창술 시전집 발간
전주 출신으로 시집 한 권 내지 못했지만 1920∼1930년대 탁월한 리얼리즘 시인으로 명망이 높았던 시인 김창술(金昌述·1902∼1953(?))의 시세계가 50년만에 세상밖으로 나왔다. 문예연구사가 펴낸 ‘김창술 시전집’.
1923년부터 1932년까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조선문단 문학건설 등에 등재된 시 49편과 산문 4편이 연대기별로 실렸다.
김창술의 시세계와 삶의 궤적을 연구해온 문학평론가 최명표씨의 해설 ‘민족 현실의 시적 탐구’와 작품목록, 김창술에 대한 연구목록을 상재했다.
김창술의 일대기를 바로잡는 전기적 사실과 사진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되어 그동안 잘못 기술되었던 한국현대시 문학사의 오류가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시인 출판기념회
첫 시집 ‘숨어 우는 바람’을 펴낸 박은주 시인이 25일 오후 5시30분 전주 기린원 1층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박씨는 단순하지만 소박한 시어로 일상의 모습과 삶의 여정을 깨끗하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97년 ‘문학공간’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박씨는 한국문인협회아 전북시인협회, 가톨릭문인회, 열린시창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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