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음 백구
진돗개 ‘백구’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신나는 뮤지컬로 펼쳐지는 ‘하얀마음 백구’가 31일(오전 9시30분·11시10분, 오후 2시)과 1일(오전 10시, 오후 2시·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뮤지컬 전문극단 ‘예일’(연출 이광열)이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도군의 특별후원으로 제작한 가족 뮤지컬이다.
섬에서 육지로 팔려간 진돗개가 옛 주인을 찾아 다시 집으로 돌아온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뮤지컬은 빠른 템포의 탭댄스와 재즈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 한다.
진돗개 ‘백구’가 실제로 무대에 등장하는 것도 이채롭다.
-온고을 청소년 음악회
전주챔버오케스트라(지휘 김태선)가 6월 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온고을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
전주시와 전주월드컵문화행사집행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무대는 스페인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우리 귀에 친숙한 클래식곡을 연주하며 2002전주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줄리아니 기타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문성씨가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협연한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 3명이 나와 바이올린과 호른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는 한선영양(서문초등 6년)과 김자은양(서곡초등 6년)은 사라사테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나바라’를 연주하며 주홍진군(전주 예술중 1년)은 모짜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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