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빚어내는 풍부한 화음과 조직적인 화음이 초여름밤 더위를 식혀준다.
28일 오후 7시30분과 29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아카펠라 중창단 ‘하버드 크로커딜로스’연주회.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연주회에 이어 전주를 찾는 하버드 크로커딜로스는 미국 하버드대학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중창단. 지난 46년 창단이후 풍부한 화성의 조화와 재기발랄한 무대를 만들며 반세기가 넘도록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단체다.
특히 팝송과 재즈를 비롯해 스윙, 발라드,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아카펠라의 영역을 넓혀온 이들은 학업과 음악을 병행하는 젊은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순수를 음악에 담아내고 있다.
크로커딜로스는 ‘Sing Sing Sing’‘Johnny O’Conner’등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중가요와 가곡, ‘마법의 성’과 ‘편지’ 등을 부르며 국내 음악팬들과 일체감을 높이는 무대를 만든다. 문의 270-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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