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동안 경기장 안팎을 비롯해 전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자원봉사에 나선 전북연합 통역·번역 자원봉사회(회장 유춘택)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책을 펴냈다.
‘반만년의 숨결’(아사히). 우리말은 물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모두 4개국어로 담아낸 책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경제, 문화, 종교는 물론 세시풍속 등을 망라했다.
황명택(영어·전북대 명예교수) 장영(중국어·서해대학 중국어통역과 교수) 류재희(일본어)씨 등 전문가 45명이번역에 참가해 결실을 본 이 책은 월드컵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과 외국에 사는 한인 2∼3세들에게 한국을 올바르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춘택 회장은 “잘만드려는 욕심이 앞서 월드컵 기간동안 빛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정확히 소개할 수 있는 하나의 전범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29일 오후 전주 임페리얼 웨딩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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