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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열린시문학상에 박은주 시인 ‘숨어 우는 바람’

 

 

열린시창작회(대표 이운룡)가 제정한 제9회 열린시문학상 수상자로 박은주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박씨의 시집 ‘숨어 우는 바람’.

 

박씨의 시는 삶의 세계를 소박하고 진솔하게 표현, 물빛 같은 심성이 언어의 생명력과 환희로 가득차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운룡 대표는 “박씨의 시는 억지스럽지 않은데다 명징하고 깨끗하여 전달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97년 계간 ‘문학공간’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한국문협과 전북문협, 표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주문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전주시 진북1동 문화의집에서 열린시창작회 제24기 수료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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