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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최관, 귀국 독창회

 

 

바리톤 최관씨의 귀국 독창회가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안정된 호흡으로 발성의 폭이 넓은 최씨는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가곡 ‘옛날같이’와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모짜르트의 아리아, 베르디의 곡 등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톤으로 그려낸다.

 

또 작곡가 김광순 교수(전주대)의 곡, ‘산수도’와 ‘황’ ‘그 마음속에는’ 등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오유정씨(전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일트로바토레 중 ‘Udite?(듣느냐)’’를 열창한다. 피아노 반주자는 한정윤 교수(서해대학)가 맡는다.

 

서울대 성악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최씨는 불가리아의 국립음악아카데미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불가리아 스트라자고라 시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오페라 ‘춘향전’과 ‘동녁’ ‘라 트라비아타’등에 출연했고 현재 전주예고와 서해대, 전북대 사회교육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예수병원합창단과 한울림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232-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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