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도 감상하고, 월드컵 응원도 하고.’
한국-터키의 3∼4위결정전이 열리는 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하버드 크로커딜로스’연주회가 끝난 뒤 한국전 경기를 대형스크린으로 중계한다.
소리전당 홍보담당 임금순씨는 “관객들이 연주회가 끝난 뒤 귀가해서 한국전을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중계를 준비했다”면서 “화질이 선명한 대형 스크린이 준비된 만큼 환상적인 연주회 못지 않은 월드컵 중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버드 크로커딜로스 연주회가 열리는 연지홀은 첨단 영상장비가 갖춰져 2002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장으로 사용됐다.
28일에 이어 29일 두차례 공연하는 ‘하버드 크로커딜로스’는 미국 하버드대학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중창단으로 지난 46년 창단이후 풍부한 화성의 조화와 재기발랄한 무대를 만들며 반세기가 넘도록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단체다. 문의 270-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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