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 지도자인 전봉준·김개남·손화중장군 동상제막식이 27일 정읍시 내장산 서래봉밑 전봉준공원에서 있었다.
이와함께 동학혁명의 발생원인이 됐던 만석보사건에서부터 전봉준장군이 순창 피노리에서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청동부조로 형상화한 조각도 공개됐다.
이번에 세워진 청동동상은 좌대높이 2m10㎝,동상높이 2m50㎝등 총 4m60㎝규모로 제작됐다.
6개의 부조상은 동상좌우에 각각 3개씩 배치됐다.
시는 앞으로도 공원 남은공간에 동학혁명정신을 표현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역사공간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봉준장군 공원에는 지난 96년에 설치된 갑오동학 1백주년기념탑이 세워져 있으며 주변에는 국제조각공원이 조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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