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외면하지 않는 가수, 안치환의 자유콘서트가 6일 오후 6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북여성노동자회에서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무대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와 함게 하는 문화한마당 형식으로 꾸며진다. 안씨가 6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자유’밴드의 살아 숨쉬는 연주와 음악이야기가 어우러지며는 자리다.
80년대 구전되어 오던 민중가요를 모은 ‘노스탤지어’와 IMF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2000년 남북 두정상이 만났을 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노래로 만든 ‘동행’등을 선보인다.
안씨는 또 감미로운 서정성이 듬뿍 배인 ‘내가 만일’과 미군 사격장으로 알려진 그의 고향 매향리에 대한 이야기 ‘매향리의 봄’을 통해 80년대 민중가요의 선율을 되살리고 가슴 깊이 묻어둔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4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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