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청평예술원 오백용씨가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조각작품을 김제시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씨는 최근 가로 2.1m, 세로 0.65m, 높이 1.7m 규모의 작품을 김제시에 기증, 시는 이를 여론수렴을 거쳐 적합한 장소에 배치키로 했다.
재질은 기단은 화강암으로 조각은 쑥돌로 돼있으며 내용은 단란한 가족의 군상으로 화합·번영·화목·행복을 상징하고 있다.
기단석에 씌어져 있는 글씨를 보면 △시민은 우리가족 △화합·번영 등 2가지이다.
금구 삼성생명연수소 부근에서 조각작품을 만들고 있는 오씨는 지난해에도 ‘열린 시청’이라 씌어져 있는 쌀눈이 조각을 기증한 바 있어 시는 조만간 오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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