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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제시의회 의장, 부의장

 

 

 

김제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69회 임시회 첫 회의를 갖고 의장에 문호용(공덕·60)의원을, 부의장엔 이필선(만경·58)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9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에서 문호용 의원은 10표를 얻어 9표를 얻은 정영환 의원을 꺾고 의장에 당선됐으며, 이필선 의원도 역시 10표를 얻어 9표를 얻은 김광선 의원에 신승, 임기 2년의 전반기 의장단에 선출됐다.

 

시의회는 9일 오전10시 4대의회 개원식을 가진뒤 오는 15일 상임위원장을 선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 문호용 의장

 

“집행부와 의회가 조화를 이루며 시민복지를 향상시키는 모범적인 의회로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문호용 의원은 당선소감을 이렇게 밝히면서 △대화를 통한 대집행부 관계설정 △열린행정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중 남성고를 거쳐 성균관 대학교를 중퇴한 문 의장은 한때 세무서에 근무하기도 했으며 오랜기간 공덕농협조합장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갖추고 있어 무난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이필선 부의장

 

“지방의회가 결정한 주민의사가 충분히 시정에 투영돼야 합니다”

 

부의장에 선출된 이필선 의원은 시정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 부의장은 특히 현장위주의 의정활동과 농공이 조화되는 의정활동을 추진을 약속하는 한편, 의원들간 단합을 통한 의회위상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만경중학교와 김제고를 졸업한 이 부의장은 현재 김제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원겸 만경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의장으로 활동중이다.

 

소탈하고 진솔한 성품에 현장을 직접 뛰는 열의를 갖추고 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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