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보편화 된 지식정보화 사회의 농촌지역 정보화 마을의 표준모델이 될 정보화 시범마을이 김제에 첫 조성된다.
김제시는 김제시 예촌리 예촌농원과 장신리 장신농원, 신교농원 등 3개 마을 1백97가구에 국비 3억78만9천원과 시비 1억2천1백80만원 등 4억2천2백58만9천원을 투자해 ‘황토포도 정보화 시범마을’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마을정보센터와 1백가구 PC 및 인터넷망 보급·정보화 교육장·멀티미디어실 구축 등이 이뤄진다.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로 농어민 정보화를 통한 최신 정보 공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가 기대된다.
정보화 시범마을은 올해 도내의 경우 임실군 사선녀마을을 비롯,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등 6개지역이 지정됐으며 이의 일환으로 김제 용지 3개마을이 추진되는 것.
시가 분석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황토포도 시범마을은 △정보화 마을 표준모델을 제시할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 △산업 문화의 새 패러다임 조성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경제 활성화 센터로 기능 하는 등 부가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상거래·게시판·영농정보 등 연간 처리건수가 1만1천건에 달할 것으로 보여 비용효과 측면에서 예산절감 효과가 36억여원에 달한다.
심용해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상대적으로 정보접근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에 정보망을 확충, 과학적 관리기법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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