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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짧은 이야기

 

 

-서가협회 전부지회장 최난주씨

 

한국서가협회 전북지회장에 서예가 노산 최난주씨(53)가 선출됐다.

 

최씨는 지난달 15일 열린 2002년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지회장에 추대됐으며 한국서가협회는 지난 10일 이를 승인했다.

 

앞으로 3년동안 전북지회를 이끌 최지회장은 故 강암 송성용 선생 문하에서 사군자를 사사했으며 한국서가협회 중앙 창립 이사를 지낸 중견 서예인이다. 83년 원곡서예상을 수상한 최지회장은 87년 계간 ‘시와 의식’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 등단한 뒤 전북문단과 전북수필 동인으로 활동하는 문인이기도 하다.

 

새로운 임원진에는 △부지회장(6명)=김계천 김도훈 김진희 김화래 서춘식 유지인 △감사(2명)=손영선 방기종 등이다.

 

-전주예총 사무국장에 유영미씨

 

수필가 유영미씨(40)가 전주예총 사무국장에 선임됐다.

 

유씨는 전주여고와 전주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수필 ‘등골을 먹는 여자’로 계간 ‘수필과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 서해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산 부부합창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온승연 전 사무국장은 지병치료를 위해 국장직을 사퇴했다.

 

-한 여름밤에 만나는 춘향골 노래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국악공연 ‘한 여름밤에 만나는 춘향골 노래’를 연다.

 

19일과 20일, 31일, 8월 1일, 23일, 24일 오후 8시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남원시 광한루 앞 요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민속국악원 연주단 및 무용단이 참가해 사물놀이와 국악가요, 단막창극, 기악합주, 남도민요, 민속무용 등을 선보인다.

 

우리 음악과 무용, 노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자연과 더불어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한껏 만끽하며 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자리가 된다. 063-620-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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