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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어린이 박물관학교'

 

 

여름방학이 중반에 접어든 요즘, 아직까지 방학계획을 세우지 못한 어린이들도 많다. 아이가진 부모도 알찬 방학프로그램이 없나 고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무작정 신나게 노는 것도 좋지만 방학을 의미없이 보낼 수 는 없는 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선조들의 생활상도 배워보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을 기다린다.
지난 5월 개관한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우윤)이 여는 ‘어린이 박물관학교’.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제로 열리는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6일부터 9일까지 하루 단위로 열린다.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짚과 풀로 만들어진 생활민속품을 배우고 직접 제작하는 짚풀공예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역사퀴즈대회, 박물관·유물과 친해지기 등이 마련된다.

 

강의와 체험시간을 함께 마련, 어린이들이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민속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초등 1∼3학년 학생 20명과 어머니 20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3일까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228-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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