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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와 사물놀이의 신명난 '東西화음'

 

 

유럽의 무반주 합창 ‘아카펠라’와 우리 사물놀이가 어우러지는 이색무대가 주민생활공간에서 열린다.

 

2002전주세계소리축제를 사흘 앞둔 21일 오후 5시 전주시 아중지구 아파트촌에 자리한 분수공원에서 벨라루스 아카펠라 7인조 합창단 ‘그램닛시(Gramnitsy)’와 전주 덕일초교 ‘어린이 사물놀이단’이 공연하는 것.

 

소리축제를 앞두고 축제 참가단체가 생활공간으로 파고들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축제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그램닛시는 목소리가 빚어낸 천상의 소리, 아카펠라를 벨라루스 전통의상을 입고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덕일초교 사물놀이단은 고사리 손에서 나오는 신명난 무대를 연출한다.

 

그램닛시는 벨라루시안 대학교의 민속예술연구기관의 주도로 94년 창단됐으며 벨라루시 농부들이 봄맞이를 하며 불렀던 노래와 춤을 재현하는 공연단이다.

 

덕일초교 사물놀이단은 학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98년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도 소리축제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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