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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외국인을 위한 체험행사 '눈길'

 

 

“한국인은 출입금지! 외국인만 모이세요.”

 

2002전주세계소리축제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와 전주공예품전시관(관장 백옥선)이 외국인들만 참여하는 이색무대를 연다.

 

소리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를 찾을 외국인이나 주한 미군들을 위해 마련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주전통문화센터는 26일부터 30일까지 주한 미군을 대상으로 김치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실습에 참여할 주한 미군은 매일 20명씩 초대된다. 실습장소는 센터내 조리체험실이다.

 

공예품전시관도 소리축제 기간동안 외국인 공예체험 코너를 마련한다. 24일부터 9월1일까지 공예마당에서 도자공예와 한지공예, 연만들기, 탈만들기 등 각종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를 관람하다 들른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공예품전시관은 또 24일과 25일 ‘소리와 공예의 만남-멍석마당’을 주제로 전통악기 특별전과 농경문화체험 및 민속놀이를 펼친다. 명장공예관에서 열리는 전통악기 특별전에는 가야금과 거문고, 박, 아쟁, 양금, 장구, 북, 대금 등 우리 전통악기가 전시된다.

 

농경문화체험 및 민속놀이는 공예마당에서 열리며 망태와 달구알, 꼴무거리, 꺼래이, 짚신, 호미, 낫, 지게, 푸레, 베틀, 떡판치기 등 농경에 쓰이던 도구를 선보이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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