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복잡하고 다양해진 심리적 고통을 덜기 위한 일환으로 예술치료법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음악이나 미술이 장애 치료나 정신질환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들 예술가 어떤 과정과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가는 흥미롭다. 그러나 정신질환 치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는 미술치료의 과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정신장애 환자가 그린 그림이 증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인식 정도가 미술치료에 대한 일반적 상식일 뿐이다.
최근들어 정신장애 치료와 아이들 교육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접할 수 있는 강연회가 열린다.
전주미술치료교육센터(소장 이은진)가 14일 오후 2시 전주시 덕진구청 강당에서 여는 ‘미술치료특강’. 현장에서 오용되고 있는 미술치료의 올바른 이해와 정책모형을 제시, 미술치료 전문인들의 자질 향상과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을 돕기 위한 자리다.
미국공인 미술치료전문가이자 대구대 대학원 미술치료전공 책임교수인 김동연 박사가 ‘미술치료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박사는 한국미술치료교육연구원을 설립, 미술치료 전문상담가 양성과 그림을 통한 자아인식 치료에 앞장서온 전문가.
강연에 이어 섭식장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 등 사례발표를 통해 바른 미술치료의 전형도 소개한다.
미술치료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전주미술치료교육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063-27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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