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지역민들의 한마당 축제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제시 검산초등학교(교장 백종봉)는 12일 첫 운동회를 가졌다. 올 3월 문을 연 검산초등학교는 이날 첫 운동회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단순히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인 자리가 아닌 지역민들의 잔치이기 때문이다. 검산초등학교가 지역에서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맑은 가을날씨속에 열린 이날 운동회에서는 홍성학 운영위원장, 김용인 지역교육협의회장, 고연신 녹색어머니회 회장 등이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한마당 잔치를 주도하기도 했다.
무용과 난타, 마을대표들의 애향단 계주,행운권 추첨을 할때마다 곳곳에서 박수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백종봉 교장은 “첫 운동회에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승화시켜 더욱 뜻이깊다”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평생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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