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에 새송이 버섯의 연중생산 체계가 확립되면서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종균센터가 없어 종균비가 계속해서 외지로 유출되고 있다.
이때문에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종균센터의 건립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김제지역 새송이 버섯 재배농가에 따르면 소득의 22%가 타 지역의 종균센터로 유출된다며 김제지역에 하루빨리 새송이버섯 종균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 가온장치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연중 12회 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농가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종균센터의 설립은 더욱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새송이 병버섯 연중생산 시범사업을 백산면 하정리에서 시행, 연중생산이 가능해졌다.
지난 8월초에 처음으로 5만병을 입식해 출하가 본격화 했으며 특히 추석을 전후해 집중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출하가격은 1백50g당 1천7백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버섯 전업농인 박기형씨는 “버섯 종균센터가 건립되면 종균비의 유출을 막을 수 있고 인근지역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소득이 가능한 벤처농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송이 버섯은 섬유질층이 조밀하여 씹는 촉감이 좋고 향이 독특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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