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풍습을 재현해 보여주는 길퍼레이드 가장행렬이 지평선 축제기간에 선보인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지평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길 퍼레이드.
길퍼레이드 가장행렬은 3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터미널 사거리를 중심으로 19개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이뤄지는 것이어서 저마다 특색을 자랑한다.
해당 읍면별 지역특산품을 소개하고 지역마다 유래되는 전설과 상징적인 테마를 가지고 연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구면의 포도·용지면의 황토농산물·공덕면 방울토마토·금산면 원평배 등 해당 지역 특산품을 조형물화해 관광객에게 부각시키면서 강한 인상을 각인시키게 된다.
만경읍의 경우 사또행차로 옛 만경의 위용을 재현하며 진봉면에서는 심포항 주변 어부들의 삶을 가장 행렬로 연출하게 되며 성덕면은 옛 서당의 학습장면을 연출해 학성강당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된다.
또한 죽산면은 소설 아리랑을 배경으로 동학농민혁명의 행렬을 보여 옛 선조들의 농촌생활상을 재현한다.
축제기획단의 박원용씨는 “길 퍼레이드 가장행렬을 통해 김제의 문화 생활상과 풍습 그리고 특산품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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