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 스스로 남원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갖는 남원문화대학이 열리고 있다.
남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회장 양경님)와 원광대 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전통문화연구소(소장 송화섭)이 주관하는 남원문화대학.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대학교수 및 문화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남원지역 문화와 경제 등을 강연한다.
강좌와 함께 답사기행도 마련, 문화예술분야 종사자들의 자질을 함양은 물론 지리산 인근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높일 수 있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9월 개설된 남원문화대학은 지금까지 1백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1년 수료자에게는 남원문화유산해설사 자격증을 준다. 문의 626-9945
강연일정
△9월 26일:심인보(호원대 교수)-남원의 관광자원 개발방향
△10월2일:하문식(세종대 교수)-섬진강유역의 고인돌
△10일:최순권(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남원의 사직단과 관왕묘
△17일:서영대(인하대 교수)-만복사저포기의 사랑과 영혼
△24일:전경목(전북대박물관 학예연구사)-조선시대 남원사람들의 삶
△26일:임명택(지리산신문 대표)-정유재란과 만인정신
△31일:이도학(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삼국시대의 남원
△11월7일:양만정(전북향토문화연구회장)-남원의 광한루와 문객들
△14일:박재윤(전 남원국악원장)-남원기생과 풍류
△21일:김창진(초당대 교수)-흥부전의 무대는 왜 운봉인가
△28일:백승호(중국 절강관광대 교수)-한국과 중국의 관광문화비교
△12월5일:양은용(원광대 교수)-정감록의 세계
△12일:고석규(목포대 교수)-고지도로 본 조선시대 남원의 도시구조
△19일:김홍철(원광보건대학장)-지리산 청학동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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