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이달부터 폐공신고를 받는다.
영농철에 사용된 농업용수 관정중 채수량 부족과 노후화 또는 고장으로 인해 사용키 어려운 관정에 대한 폐공신고를 받아 사후점검을 하게된다.
동진지사가 관리중인 농업용 관정은 현재 5천3백62개로 농업용 지하수 관정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돼 지하수 오염의 결정적 원인으로 꼽혀왔다.
지하수를 사용하다 방치할 경우 관틈새로 농약과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흘러 들어가 지하수 맥이 오염될 우려가 크고 특히 비가 올 경우 빗물과 함께 각종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흘러들어가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김익수 동진지사장은 이와관련, “효율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철저한 지하수 관리가 불가피 하다”면서 지하수는 흐름이 늦기 때문에 한번 오염되면 회복하는데 수백년이 걸릴만큼 심각한 문제를 낳게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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