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수필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화씨(전주시 인후동)와 박명희씨(부천시 소사본3동)가 계간 ‘수필과 비평 9/10월호’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했다. 당선작은 ‘노란 참외 열여섯 개’와 ‘목련꽃을 쓸면서’.
‘노란 참외 열여섯 개’는 남편에 대한 아내로서의 진한 애정이 묻어있는 작품. 문장이 물 흐르듯 유연하고 깔끔하며 안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씨는 현재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을 수강중이다.
‘목련꽃을 쓸면서’는 지는 목련꽃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의 겸손한 자세가 잘 담아냈다. 고창 출신인 박씨는 ‘문예사조’로 시단에 데뷔했고 창작수필과 부천필맥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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