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북여성영화제 단편경선부문에는 모두 14팀이 17작품을 응모했다.
지난 2000년 2회 영화제 때 처음으로 도입돼 단 4작품이 출품됐던 것에 비하면 규모 면에서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대부분 출품작들이 지난 달 29일 경선부문 심사를 마친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 구성 완성도가 높은데다 촬영과 편집 등 영상기법도 뛰어나다”는 평을 얻어 지역 여성 영화인력 육성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출품작 상영은 4일 오후 4시 전북대문화관 건지아트홀에서 열리며, 대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출품작들을 소개한다.(제목, 연출, 상영시간, 장르 순)
△사랑, 그리고 점심식사 후 느끼는 나른함. 이유. 8분.
△기름에 빠진 물. 이지숙. 11분.
△25시의 밤. 이수영. 13분.
△원하는 대로. 강지이. 12분.
△홍성례씨의 열세번째 아이. 노은희. 16분. 다큐.
△곰팡이 꽃. 임경희. 10분. 극영화.
△고백. 박고우니·김예원. 4분15초. 극영화.
△그것 만이 내 세상. 정성훈. 13분. 다큐.
△무조건 눈감기 X. 김민경. 1분. 실험영화.
△박스 안의 소년-나의 국가를 찾아서. 김민경. 1분. 극영화.
△칼의 뼈는 인쇄한다. 김민경. 6분. 실험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강은정. 17분. 극영화.
△기차가 보고 싶은 아이들. 김동주(제작 근영여고 방송부). 12분25초. 다큐.
△Age 19 1/2. 김동주(제작 근영여고 방송부). 14분56초.
△비상구. 황하나. 10분35초.
△새만금과 계화도리 여성들의 삶. 양예숙. 15분. 다큐.
△소금인형. 윤보배. 23분. 극영화.
◇‥‥ 에릭종카 감독 '천사들이 꿈꾸는 세상' 오늘 오전 11시
4일 오전 11시 상영. 에릭 종카 감독. 프랑스. 1백13분. 극영화. 98 칸느영화제 공동 여우주연상 수상. 98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 최우수신인감독상. 갈 곳 없는 이자는 카페에서 만난 마리와 함께 지내며 친구가 된다.
어느 날 마리는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는 샤리와 만나고 관계를 맺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샤리와 달리 그가 주는 돈 때문에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중 마리는 나이트 클럽 젊은 사장 크리스에게 빠져들고 그를 멀리하라는 이자와 싸우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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