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문학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용직씨(50·장수계북중)가 제98회 월간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에버랜드에서-청룡열차’와 ‘탁목조에 대한 생각’ 등 2편.
‘에버랜드-청룡열차’는 상상력·함축력과 함께 언어의 절제미를 잘 살려 시적 완성도를 높인 작품, ‘탁목조에 대한 생각’은 구조미가 단단한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역도선수 출신으로 현재 전북역도연맹 부회장인 전씨는 지난해 열린 2001세계서예비엔날레 ‘천인천자문’에 초대되는 등 서예에도 조예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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