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숭림사 16나한상 및 권속 등 7점이 전라북도 지정문화재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도 지정문화재는 모두 5백21건이 됐으며 국가지정 1백75건을 포함한 도내 지정문화재는 모두 6백96건이다.
전북도는 지난 8일 도문화재위원회 제1분과위원회를 열어 ‘익산시 숭림사 16나한상 및 권속’과 ‘정읍시 정혜사 석조보살입상’ ‘정읍시 미륵사 석불좌상’ ‘고창군 무송리 석불좌상’ 등 4건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또 ‘고창군 문수사 석조승상’과 ‘고창군 암치리 선각석불좌상’ ‘고창군 용화사 미륵불상’ 등 3건은 문화재 자료로 지정하고 원형 훼손이 심한 것으로 판단된 ‘순창군 옥천조씨 부원군묘’는 부결 처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불교신앙의 대상인 미륵불 뿐만 아니라 민간신앙의 대상인 민불을 모두 망라한 것으로 지난 9월과 10월 일선 시·군의 협조를 받아 전문가의 현지조사를 거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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