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4중주단의 내한공연이 21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페가소스 현악4중주단은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 슈투트가르트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베르톨드 구겐베르게르·알렉산더 예르겐스(바이올린), 스테판 망그(비올라), 테오 브로스(첼로) 등 4명이 91년 결성한 전문 현악4중주단. 93년 독일 칼슈헤 실내악 콩쿨에서 1등으로 입상, 음악성을 인정받은 이 4중주단은 20세기 현대음악을 다시 창작하는 듯한 뛰어난 곡 해석력과 연주실력이 돋보인다.
베토벤 작품만을 담은 음반과 20세기 음악만을 모은 CD를 출반했던 이 4중주단은 슐호프의 ‘5 스투케’와 모짜르트의 ‘스트링 쿼텟 C장조’를 연주한다. 독일 클래식의 흐름과 수준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기전여대와 한일장신대에 출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향씨가 슈만 곡을 협연한다. 김씨는 전남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과 네덜란드에 유학했으며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슈베르트 2백주년 기념 오픈 연주회’에 출연하기도 했다. 284-4445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