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 제13대 지부장에 아동문학가인 황현택씨(군산흥남초등 교장·58)가 선출됐다.
황씨는 지난 17일 열린 문협 군산지부 2002 정기총회서 지부회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효 30표중 18표를 얻어 지부장에 당선됐다. 황 당선자는 “군산문학 향상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고와 전주교대 출신의 신임 황지부장은 1970년부터 줄곧 초등 교단에 몸담았으며, 91년 월간 아동문학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다. 지난해 동화집 ‘사모곡’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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