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은 초등학교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한 CD-ROM ‘전래놀이 강강술래’를 제작했다.
이번 음반은 음향 뿐아니라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 강강술래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세부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배워보기’항목을 비롯해 악보, 가사, 음향자료를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민속국악원 무용단의 강강술래와 전남 진도의 강강 술래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코너도 이채롭다.
“무형문화재 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는 흥겨운 노래와 신명나는 춤이 함께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래놀이”라는 김혜정 학예연구사는 “하지만 현재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는 노래만 강조돼 있고 춤은 빠져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반감시킨다”면서 이번 음반을 통해 교사는 물론 초등학생들도 쉽게 강강술래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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