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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지역축제 내년 문광부 지원대상 선정


김제 지평선축제를 비롯해 남원 춘향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도내 3개 지역축제가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03년 지원대상 문화관광축제’로 뽑혔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이들 축제는 축제 전문평가자들로부터 관광상품화 가능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가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 지평선 축제 등은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라는 공식 후원명칭을 사용하고 최고 1억3천만원에서 최저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또 아리랑TV 등을 통한 국내외 홍보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조직망을 통한 축제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정읍시가 주최하는 전국민속투우축제는 예비축제로 지정돼 예산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예비축제는 일정한 검증 절차 없이 신규축제로 지정되던 방식에서 탈피, 1년간의 운영결과를 평가해 그 성과에 따라 신규축제로 지정하는 제도다.

전국민속투우축제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정읍에서 열리며 소싸움과 돼지싸움, 가축품평회, 축산 기자재기 전시, 그리고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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