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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硏 지회, '부끄러운 자화상·친일예술인들의 작품展' 개최

 

 

3·1독립운동 84주년을 맞아 일제(日帝)와 일본 천황을 찬양하고 침략전쟁을 미화하는데 앞장섰던 대표적 친일 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친일 작가들의 작품속에 담겨있는 그들의 부끄러운 친일행적을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왜곡되었거나 묻혀진 사실을 민족과 역사앞에 밝히고,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최재흔)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서 '부끄러운 자화상·친일예술인들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친일적 성향이 강한 시와 그림·악보·휘호·만화등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정주·노천명·이광수·모윤숙·이하윤시인의 시와 홍난파·박태준의 악보, 김기창·정현웅화백의 그림등 모두 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재흔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은폐되고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밝혀 역사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전시작품은 1940년대 매일신보 연재물을 중심으로 각종 출판물에 실렸던 작품을 옮겨낸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작품중에는 1943년 8월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서'를 주제로 매일신보에 연재됐던 시와 그림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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