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수 감독의 데뷔작품인 영화 '빅하우스 닷컴'(제작 휴먼픽쳐스)이 5월 중순까지 전주·익산 등 도내를 무대로 촬영된다. 첫 촬영은 3월 2일 전북대병원.
영화는 전과자들이 만든 온라인 창고회사 '빅하우스 닷컴'의 도난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무사''와니와 준하'의 배우 주진모씨가 도난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 출연, 전과자 역할인 배우 노주현·이원종·이문식씨 등과 호흡을 맞춘다.
주요촬영장소는 전주시청 사회체육과, 전주시의회, 전북대병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앙시장(전주시 태평동), 삼남정미소(전주시 팔복동) 등 전주 일대와 익산 보석박물관 등.
특히 익산 보석박물관은 3월 25일 제작발표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박물관 내·외부가 스크린에 데뷔, 보석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으로 화면을 수놓을 예정이다.
전주영상위 오현경씨(26·매체담당)는 "이번 영화 제작을 위해 제작사인 휴먼픽쳐스와 여러 차례에 걸쳐 장소 헌팅을 했고 섭외도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 본행사 기간에 전주에서 촬영일정을 잡아 영화제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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