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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영의 베스트셀러 엿보기] '만약에'

 

 

대체역사의 흥미로움

 

역사가들은 "만약에 그때 이러이러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하고 가정하여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이러한 가정의 역사를 그들은 '대체역사'라는 장르로 구분한다.

 

이 책은 이런 식으로 완전히 새로 쓴 20편의 '대체역사'를 담고 있다. 1944년 6월 6일. 역사적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전개됐다. 새벽까지 휘몰아치던 폭풍우는 거짓말처럼 잠잠해졌다. 그러나 '만약에' 이틀간 몰아쳤던 폭풍우가 6일에도 계속 되었더라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당연히 연합군은 참담한 패배를 당하고 세계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는게 저자 앰브로스의 예측이다.

 

1777년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군 대위 퍼거슨이 우연히 마주친 비무장의 조지 워싱턴을 사살했더라면, 만약 일본이 미드웨이 해전에서 승리했더라면…. 과연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스티븐 앰브로스 외 지음/로버트 카울리 엮음/이종인 옮김/세종연구원)

 

/홍지서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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