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로 전주로…. 영화도시 전주에 은막의 스타들이 몰려온다.
올 영화제기간 축제의 도시를 찾는 영화인들은 역대 최대 규모. 또 지명도면에서도 중량감이 더해졌다는 게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개막작인 '여섯개의 시선'을 제작한 이현승·박광수·박진표·박찬욱·여균동·임순례·정재은 감독과 지진희·변정수씨등 주연급 배우들이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또 홍보대사인 신애씨와 '블루'의 신현준·김영호, '지구를 지켜라'의 신하균·백윤식, '국화꽃 향기'의 장진영, '남자 태어나다'의 이승현씨등 영화제 상영작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함께 안성기·최민식·박중훈·이미연·이영하·장미희·윤양하·엄정화·이정재·유지인씨등 내로라하는 주연급 배우들과 인기가수 강타·신혜성씨도 개막식에 자리를 함께한다.
또 영화인인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과 임권택감독·정일성 촬영감독·신상옥·최은희씨 부부, 강신성일·남궁원씨등 영화계 인사들도 개막식에 모습을 보일 예정.
영화제 인사로는 부천국제영화제 김홍준 집행위원장과 원혜영 조직위원장, 이혜경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서동진 서울퀴어영화제 프로그래머등이 발걸음하고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도 전주를 찾는다.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 게스트들도 많다.
우선 지난해 '상하이 패닉'으로 전주를 찾은 '웰컴 투 데스티네이션 상하이'의 앤드류 청 감독(중국)과 '한쪽 날개로 날다'의 아소카 한다가마(스리랑카), '미안해'의 토가시 신 감독(일본),그리고 다큐멘터리의 거장 츠치모토 노리아키 감독(일본)과 장 클로드 루소 감독(프랑스)이 눈길을 끈다.
배우로는 '런어웨이 피스톨'의 왕춘춘(홍콩)과 '두개의 초상'의 엘즈비에타 피에카츠(폴란드)등이 관객들 앞에 선다.
이밖에도 알랭 잘라도(프랑스)·도로시 베너(독일)·가린 누그로호(인도네시아)·고바야시 마사히로(일본)·아네트 쉰들러(스위스)등 해외영화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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