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여는 금요국악예술무대를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마련한다. 친근하면서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공연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만든다.
첫 무대는 2일 오후 7시. 어린이 날을 앞두고 국악으로 듣는 '동요 메들리'와 '만화영화 주제가' 등 신명나는 '가족음악회'를 연다.
어버이날을 즈음한 9일에는 중년의 부모부터 노년의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소리여행'을 공연한다. 무용 '태평성대'를 비롯해 가야금 병창, 단막극 등 다양한 우리 소리와 춤을 선보인다.
23일에는 '화음과 어울림'을 주제로 우리 악기의 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악을 선보이며 마지막주 금요일인 30일은 무용단이 '유형별로 본 우리춤'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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