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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작가회의, 17~18일 고교생 대상 문학워크숍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용택)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문학워크샵을 실시한다.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예비문학도들에게 문학과 호흡할 기회를 마련해 주려는 지역 선배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김용택 박남준 안도현 복효근 박태건 장창영 박성우(이상 시인) 김저운 정도상 김병용(이상 소설가) 이대규(문학평론가) 등 문인들이 직접 담임작가로 참여하는 등 전북작가회의 소속 4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별 초청강연은 소설 '누망'으로 올해 단재상을 수상한 소설가 정도상씨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실상사 주지인 도법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실상사귀농전문학교 교장)의 '자연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한 귀한 강연이 준비됐다.

 

역사적· 문화적 보고인 남원의 만복사지와 만인의총 등의 유적지를 돌아보며 남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복효근 시인의 강연과 혼불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병용 교수(백제예술대 문예창작과)와 함께 하는 혼불문학마을 답사를 통해 생활과 문학, 역사와 문학의 밀접한 관계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15일까지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회비는 1만원(숙식 제공)이다. 문의 063)275-2266/018-601-5846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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